8월 한달동안 SOXL은 그냥 쭉쭉 빠졌다. 내려가면 사고 내려가면 샀지만 이미 예수금은 바닥이 났다. 지난달의 수익에 신이나서 원래 마음 먹었던 3-6프로에 만족하지 못했기에 전혀 수익이 나지 않았다.
지난달 수익은 13만원에 그친다.
처음 시작할 때 하루 변동성이 큰 장점을 이용해 단타를 목적으로 매수했던 것이었는데 초심을 잃고 그냥 10%의 수익률로 목표를 정정하였다. 묶여있는 각 계단마다의 매수금이 조만간 풀리리라는 것을 의심치는 않지마 목표금액을 10%로 조정한 것이 옳은 일인지 알수없다.
작은 이익으로 티끌처럼 모아서 금액을 불려갈 것인가? 수익률을 높여서 한번에 큰 금액을 모을 것인가? 결정하고 데이터화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목표 수익률과 계획을 너무 자주 바꾼다는데 있다. 데이터화 하려면 하나의 계획을 꾸준히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지속해야 하는데 갈팡질팡이다. 아직도 주린이인 것이다.
그 이유를 나도 알고 있다. 시간이 없다고 조바심을 내기 때문이다. 빨리 큰 수익을 얻고 싶기에 더 조바심이 나는 것이다.
처음 soxl을 매수했을 때 처럼 큰 욕심을 좀 접고 수익률을 낮춰 매매를 이어가 봐야 겠다. SOXL은 수익률 5%에 잦은 매수라는 것을 기억하고 계획을 바꾸지 말자.
적어도 1년간의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