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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염증 치료 - 연세편한재활의학과의원

지난 토요일 15킬로 지속주 훈련을 마치는 그 순간 고관절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발을 디딜때마다 고관절접히는 부분에 찌릿한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힘들었다. 그 오랜시간을 달리면서도 단순한 근육통 이외에는 어떤 부상도 없었는데 이번 통증은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다. 결국 일요일에도 진료를 보시는 고마우신 연세편한재활의학과의원을 찾아 원장님을 만났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원장님께서 진료를 봐주셨는데 고관절이 무척이나 부어있고 최악의 경우 고관절 부분이 찢어져 있을 경우는 큰 병원으로 가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일단 주사치료를 해보자 하셔서 허리 고관절 엉덩이 꼬리뼈 세군데에 주사치료를 해주셨는데 와!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자마자 통증이 싸악 사라졌다. 너무 신기해서 두 눈을 크게 뜨고 안아파요! 소리쳤더..

카테고리 없음 2026.11.0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트랙러닝 훈련

마라닉TV에 자주 등장하는 러너들의 훈련장소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트랙에 다녀왔다. 언젠가 한번쯤 다녀오고 싶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입소문대로 트랙이 탄탄하게 잘 깔려있었고 맑은 날이라도 트랙의 절반이 그늘로 가려져 뛰는데 무척이나 쾌적했다. 이번주에 이미 30킬로 혼런을 한 까닭에 오늘은 15킬로 지속주 훈련을 했다. 지속주 훈련이란 자신이 정해놓은 목표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해진 거리를 뛰는 훈련이다. 생각보다 지속주가 쉽지는 않다. 잠깐만 방심하면 목표페이스에서 한참 밀려나버린다. 풀코스 서브5를 하려면 계산으로는 페이스 700을 유지해도 가능할 것 같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쳐지는 속도와 중간중간 물먹고 파스뿌리고 화장실가고 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최소한 610 페이스는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6.10.31

애정맥주 필스너 우르켈 판매중단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나에게 날아들다니 믿기지 않는다. 애정하는 캔맥 필스너우르켈이 코젤 맥주와 함께 수입중단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제맥주를 좋아하지만 한잔에 만원씩이나 하는 수제맥주의 가격을 감당하기 힘들때 대신 항상 찾았던 필스너 우르켈. 평소 쓴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살짝 쓴 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애정맥주였다. 다시 쉽게 접하기 힘들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다. 일단 오늘 편의점에서 4캔짜리 번들을 9천원에 집어들고 와서 김냉 한칸에 잘 보관해두었다. 시간날때마다 모아두고 야금야금 간절히 생각날때 한개씩 곶감빼먹듯 마실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250820?sid=101 [단독] 필스너 우르켈·코젤, 연말 국내 판매 종료…판매 부..

카테고리 없음 2026.10.29

별내동 진스타 중식당

매주 수요일마다 별빛도서관에서 AI관련 수업을 듣고 있다. 이름은 (AI와 함께 하는 그림작가 되기)이다. 그림책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같은 프로그램을 익숙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불안감에 시작하게 되었다. 프롬프트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데 그 프롬프트를 좀 간지나게 써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강사선생님의 수업진행방식이 적응이 잘 안되고 지루하기만 했는데 지난주부터 그래도 캔바를 사용해서 조금씩 무언가를 해보고 나니 재미있어져서 열심히 출석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수요일의 즐거움. 수업이 끝나고 바로 길건너 도서관의 중국집 진차이나 중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다. 벌써 4주차인데 첫주는 간짜장, 둘째주는 잡탕밥, 셋째주는 짬뽕, 오늘은 굴짬뽕을 먹었다. 다음..

카테고리 없음 2026.10.28

달려라 맥주런(5) 공릉동 철길상회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마무리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한잔으로 마무리 했다. 오늘의 달리기는 고스트런.이었으나 또 중간에서 포기. 30킬로에서 마무리했다. 상강이 지났다더니 바람이 어찌나 매서운지 도저히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그래도 지치지 않고 30킬로는 가뿐하게 완주했다. 언젠가는 완성할수 있겠지. 고스트런. 다음주에 다시 도전해보겠다. 운동을 마치고 들른 곳은 공릉동 도깨비 시장 근처의 철길상회 이곳은 일찍 문을 열고(4시) 2층이지만 창을 활짝 열면 야장 못지 않고 음식맛도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언젠가 한번 들러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오늘은 바람이 너무 차서 창을 열 수 조차 없었지만 낙지볶음도 맥주도 맛이 좋았다. 내년 살짝 더워지기 시작할때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뛰면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들..

카테고리 없음 2026.10.27

2026 경기옛길 함께런

남양주시 도농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6경기옛길 함께런이라는 마라톤 대회 10km에 다녀왔다. 곧 있을 손기정마라톤 풀코스 대비용으로 즐겁게 뛰었다.10킬로 대회는 오랜만이라서 한시간 안에도 못들어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적당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다. 540페이스로 이제 편안하게 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다음달 있을 풀코스 서브5가 가능할 것 같은 희망의 빛이 보인다. 오늘의 가장 큰 일은 크루 리더이신 빠따님이 경품추첨 1등에 당첨되서 로봇청소기를 받으셨다는 것이다.항상 크루를 위해 열일마다하시는 크루장님께 이런 행운이 왔다는게 기쁘다. 좋은 일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행운은 찾아간다. 나는 선한 영향력의 마지막 해피엔딩을 믿는다. 세상은 여전히..

카테고리 없음 2026.10.24

제철 바느질 - 북커버 만들기, 별내서점

별빛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북프로그램이 집 가까운 별내서점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다. 김신지 작가의 (제철행복) 책도 선물로 받고 손바느질로 북커버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강사님은 소잉부부의 미싱공방을 운영하시는 젊은 부부 강사님이셨다. 고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북커버 만드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셨다. 강사님께서 70% 이상은 다 만들어오시고 그 위에 박음질을 세 면을 수강생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고등학교 때 박음질을 잘 배워두었던 것인지 그냥 쉽게 한땀한땀 바느질을 완성했다. 북커버 외에도 책갈피도 만들었는데 완성된 책갈피 위에 그림과 글로 꾸미는 작업이었다. 진행되는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게 몰입이 잘 되는 시간이었다. 수업을 마치고는 별내서점 사장님께서 선물꾸러미도 챙겨주셨다..

카테고리 없음 2026.10.17

미술관에 간 할미, 할미

나는 곧 유럽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유럽에 가면 꼭 한번쯤은 가보게 되는게 미술관인데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하다. 무작정 가볼수는 없어서 이 책을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명화수업책이 그렇듯 짧고 쉽다. 화가의 그림과 삶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이 책이 이미 출간되었던 명화수업책과 다른 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을 한챕터에 모아 소개했다는 것이다. 고흐, 렘브란트, 피카소 등등 이름만 대면 아는 거장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아브라함 반 스트리, 브리튼 리비에르, 칼 라르손, 프란스 할스, 베르트 모리조, 파울 뒤피 등등의 화가의 작품들은 처음 보는 작품들이었고 챕터의 제목처럼 기분좋아지는 그림들이었다. (할..

카테고리 없음 2026.10.07

용추계곡 명품계곡길 산행

가평 연인산 용추계곡길이 다시 재개방되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지난해 폭우로 계곡길이 유실되어 입장이 금지되었다가 이번 가을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방소식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는지 산길에 등산객들이 거의 없었다. 친구들과 함께 호젓한 산길을 걷는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주차장도 아주 널널하고 계곡을 따라 펼쳐진 산길도 아주 평탄하게 잘 정비해 놓았다.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물소리도 물빛도 맑기 그지없다. 처음엔 용추계곡 명품길만 걸어보려했는데 평탄한 산길에 욕심이 생겨 연인산 정상을 가고자 했다. 가다가 이정표를 놓쳐서 우정고개라는 곳으로 잘못 들어갔다. 정상은 밟지 못하고 다시 하산하였다. 주차장은 탐방안내소, 버스종점 못가서 용추계곡주차장, 용추쉼터 주차장 3곳이 있고 용추쉼터와 일사대..

카테고리 없음 2026.10.04

생업, 은유

사람사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좋다. 그 어떤 이야기보다 웃기고 재미있고 슬프고 아프다. 스쳐지나가는 그 수많은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며 울고 웃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그 하는 일이라는게 바로 노동이고 나도 노동자이다. 하지만 요즘 부쩍 노동이 싫고 가치없게 느껴진다. 자본의 무서움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마침 이럴 때 우리 곁에 있는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집을 읽게 되었다. 은유작가의 글솜씨야 익히 아는 바다. 깔끔한 문체와 적절한 인용으로 17명과의 인터뷰를 담담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갔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혀지기도 했다. P. 242 "절대로 계급성을 잃으면 안된다. 계급성을 잃는 순간 내가 가야할 방향을 잃어버린다." -전국셔틀버스노조위원장 박사훈-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