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려고 오늘은 산책에 나섰다. 근육통들이 거의 다 낫긴했지만 이번주까지는 쉬어보기로 했으니 무리하지 않기다. 집앞에는 별내역사문화공원이라는 별내동 중심의 나름 큰 공원이 있다. 그냥 평지 잔디밭도 있고 야트막한 동산도 있는데 그 동산속에 맨발걷기 길을 만들어 놓았다. 집에서 큰길을 건너 공원에 들어가면 아스팔트길 언덕이 펼쳐진다. 제1외곽순환도로 톨게이트 위를 통과하는 생태로를 지나면 맨발걷기길 시작이다. 가장 어렵다는 고급난이도의 마사토길. 신발과 양말을 벗고 걸어보니 에구에구 소리가 절로 났다. 뒤뚱거리며 한참을 가니 갈림길 사거리가 나온다. 도서관이 목적지였으니 남쪽방향길로 들어섰다. 여기는 진짜 맨발걷기길처럼 일반 보행자로와 황토길로 나뉘어져 있다. 맨발걷기 수칙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