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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동 한상용 열사 30주년 추모식

오늘만산다! 2023. 9. 10. 01:42

"저도 교단에 서고 싶습니다. 이러지 않고 임용고시를 보고 발령이 나서 아이들을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고 이경동 열사 유서 중-

임용고시라는 제도가 시작되던 시기에 임용고시 철폐와 교육재정 확보  교육 민주화를 외치시며 분신으로 항거하신 두 분의 선배가 있다. 나 92학번 선배님은 89, 90학번이셨다.

30년이 지난 시간 되돌아보니 너무나 어린 나이였고 너무나 안타까운 나이였다. 훌륭한 선배였고 덕분에 삶에 대한 고민이 치열했었다.

마음이 격앙되어 더 글을 이어갈수가 없다. 다음에 더 이어 써보려 한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다시 이런 모습들을 마주하게 되네요. 선배님들의 말씀을 잊고 나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결과인 듯 합니다. 성찰하겠습니다. 반성하고 바꿔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