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어떤 계기로 도서관에 구입신청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신착자료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냉큼 받아왔다.
주식초보자에게 일침을 놓은 책이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주식 방법은
1. 로스컷(손절매도)를 잘 해야 한다.
but, 나는 손절매도가 너무 두렵다.
2. 물타기는 하지 말고 불타기를 해야 한다.
but, 나는 물타기는 잘 하는데 불타기는 해본적이 없다. 올라가고 있는데 굳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3. 매수는 천천히 공들여 분할로, 매도는 단번에 속전속결로
but, 나는 매수는 한방에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사고 매도도 10%만 나오면 그냥 한다.
책 제목이 자극적이고 웃긴 만큼 책내용도 자극적이고 웃겼다. 특히 회에 관한 내용은 참신했다.
지금 하고 있는 내 주식방법과 정반대의 방법을 저자가 이야기 하고 있고 이런 나를 개미라며 선수가 되기 어렵다고 충고한다. 어려운 주식공부. 책을 읽을수록 뭐가 답인지 알수없다. 그래도 꾸준히 주식책을 읽어나가 보겠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길이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