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학예찬론자이다. 문학의 힘을 믿는다.
학생들에게도 독서의 시작은 문학이다.
초등 저학년-소리내서 창작동화
유치원시절 그림책으로 읽기 시작해서 초등저학년에서 글밥이 적당히 있는 있는 동화책을 읽기 시작한다. 이때 창작동화가 유익하다. 전래동화도 과학책도 나름 아이가 좋아한다면 읽으라 하겠으나 가장 먼저 읽여야할 것은 창작동화이다. 창작동화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예절과 규범을 익힌다. 바른 사람 바른 관계의 모습을 책을 통해 습득할수 있다. 어휘력과 인성 사회성 언어유창성 상상력을 모두 갖출수 있게 하는 일석오조의 효과를 발휘한다.
초등 저학년에게는 언어유창성이 중요하다. 소리를 내어 읽을수 있어야 진정한 읽기가 시작된다. 영어를 처음 배울때를 떠올려보면 우리는 그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소리내서 읽었다. 소리내서 읽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언어유창성부터 먼저 길러야 비로소 진정한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다.
스스로 독서습관을 갖춘다는건 어려운 일이기에 학생들에게 10분씩 매일 소리내서 책읽기 과제를 내주고 있다. 네이버 밴드 녹음댓글기능을 활용해서 우리반 학생들은 매일 책을 읽는다. 1년을 그렇게 꾸준히 읽고나면 엄청난 분량의 책을 읽을수 있고 언어능력이 현저히 향상된것을 느낄수 있었다. 더불어 착해지는 것도 느껴진다. 책을 읽어가는 날이 늘수록 점점 더 순둥순둥해진다. 그리고 학부모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책읽기 과제이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2)에서 저자 이정모관장님의 말씀. 인생의 힘은 문학책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