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난했다. 혹독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있어 지금 내가 오히려 행복해졌다. 내가 가난으로 배운 것 중의 하나는 남의 시선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어떤 노력이든 해야만하는 상황을 견디고 나면 타인의 시선, 타인의 나에 대한 평가는 나의 인생에서 티끌만큼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아내는 것만이 중요하다. 내 가족의 하루 한끼의 밥과 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에서 소개했던 책이라 찾아 읽게 되었다.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해 아버지와 딸이 대를 이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묶어 냈다. 이웃집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p.64.)
1) 노력, 성실성과 집중력
2) 학업성적
3) 경제적 모험의 용기, 실패를 극복하는 법
4) 독특하고 수익성이 있는 자신이 사랑하는 직업
5) 경제적 성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배우자 선택
6) 생산적 가정, 구입보다는 재생산하는 습관
7) 집을 구입할 때 백만장자의 선례를 따를 것
8) 균형잡힌 생활 방식, 돈이 적게드는 활동
이 항목들을 잘 실천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항목에 부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부자가 되는 길은 절약과 저축이다. 수입을 재산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수입은 재산이 아니며 수입을 재산으로 바꾸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절제하고 체계적으로 재산을 모으면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알 고 선망하는 고소득군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정해진 수입을 잘 관리하고 저축한 사람들이 이웃집 백만장자가 되었고 우리의 이웃과 친구들 중에 검소한 백만장자가 많다. (교사가 백만장자 이웃 직업목록 중에 있다!)
꾸준히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고 더 절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소비를 재촉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처럼 보이려고 소비하지 않고 부자같은 겉모습이 아니라 부자가 되어가는 여정에서 행복을 얻어가는(p.383) 법을 배우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https://youtu.be/1IaMJTnwf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