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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024. 9. 15-9.18)

오늘만산다! 2024. 9. 22. 19:42

친정 가족과 함께 3박4일 추석연휴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가까운 일본도 햇수를 세어보니 17년만이다. 가이드가 우리 가족 12명을 버스에 태워 투어하는 여행이라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으나 일본의 날씨는 33도를 넘어가는 더운 날씨여서 쉽게 지쳤다. 유명한 절, 신사, 관광지 중심으로 돌아다니는 코스여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로 북적였고 특히 한국관광객들이 많았다.
2일은 가이드투어 3일차는 자유여행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든 여행이 그렇듯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눈떠보니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있었다.

매년 추석마다 친정가족끼리 모여 여행을 가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모두다 건강하고 무탈하며 그럴만한 경제적 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님건강이 괜찮다는 뜻이니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매년 부모님의 체력이 떨어지시는 걸 찍어놓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기도 하다.

추석이 더워서 내년에도 이렇게 덥다면 리조트에서 쉬는 연휴로 보내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에는 추석연휴도 무척 길다던데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지...


비와호 호수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다.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