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식사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밖에서 먹는 식사 한끼를 하고 나면 속이 더부룩 하고 특히 고기류일때 더더욱 그렇다. 부드럽게 음료처럼 넘기는 음식은 괜찮은데 씹어야 하는 음식일때 속이 부대꼈다. 그래서 당근을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 드디어 어제 영양왕 죽제조기를 득템했다. 파시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이 물건을 탐내는 사람이 많았는데 출퇴근 시간이 맞지 않아 계속 불발되었다고 하셨다. 우연치 않게 나에게 온 행운같은 죽제조기이다. 단돈 만원에 좋은 물건을 들이게 되어 기쁘다. 물건을 거의 사지 않고 어떻게든 대체할수 있는 물건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선피복이 벗겨진 20년된 토스트기를 아직 사용하고 있고 청바지 한벌 사면 기본 10년은 입는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는 속담처럼 집안에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