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늘을 춤추게 하는 철학의 한마디) 이 책의 부제이다. 철학이 나를 춤추게 한다고? 중년의 나는 참 출출 만큼 신나는 일도 없는데? 철학자들이 남긴 유명한 문장들과 철학자들의 이론을 구성하는 개념들을 엮어 설명한 책이다. 메멘토 모리, 카르페 디엠. 아모르 파티 등등 생활속에서 자주 쓰는 철학적 문장들의 유래와 에피소드,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철학적 개념들을 정리해 두었다. 항상 곁에 두고 가볍게 읽기 쉬운 책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철학에 대한 깊이를 가질수는 없다. 챕터의 길이가 짧고 깊이있게 철학개념을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무턱대고 쓰거나 카톡의 프사글로 올렸던 그 문장들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는 데 의미를 두면 좋겠다. 이 책을 손이 자주 가는 곳에 두고 왔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