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작가 은유의 세번째 글쓰기 책이다. 첫번째 책은 (글쓰기의 최전선) 글쓰기계의 수학정석 같은 책, 두번째 책은 (쓰기의 말들) 항상 사전처럼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 세번째 책 바로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글쓰기의 자습서 같은 책이라고 작가가 자신의 책들을 소개했다. p.11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 (다가오는 말들)도 좋은 책이었다. 지난해 평산책방 추천도서로 소개되었기에 글을 잘 쓰고자 하는 의지는 없었으나 덥썩 집어와서 읽기 시작했다. 글쓰기는 내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p.16 "글쓰기는 이런 일을 한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고 나를 둘러싼 사람을 오래 들여다보도록 북돋운다.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든다. " 그렇다면 글을 쓴다는 것은 보배로운 일이다. 지난 시간들의 독서를 통..